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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 아시아 최고 FPS 리그 꿈꾼다…발로란트 챌린저스 ‘개봉박두’

관리자 조회수 1,086

“최고의 아시아 FPS 리그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라이언게임즈의 전술 슈팅게임 ‘발로란트’의 한국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이 오는 23일 개막한다. 예선을 뚫고 올라온 8개 팀이 1억500만원을 놓고 승부한다.


21일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향후 일정과 참가 팀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신지섭 발로란트 e스포츠 총괄은 “최고의 아시아 FPS 리그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라며 “세계 무대에서도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아우를 수 있는 선수풀 구성을 위해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고품질의 방송으로 해외 팬들에게더 인정받는 대회를 만들겠다. 한국 선수들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게 국제적인 팬덤을 가진 슈퍼스타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발로란트’는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2020년 6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5대5 기반 팀전술 슈팅 게임이다. 라이엇게임즈의 대표작 ‘리그오브레전드’와 마찬가지로 e스포츠화가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출시 초기 클랜배틀과 클래마스터즈 등의 각종 아마추어 대회가 개최되고 ‘퍼스트 스트라이크’라는 최고 수준의 대회까지 열렸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의 정규 리그를 출범해 총 8개 팀에 4억원을 지원하며 e스포츠 활성화에 힘썼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시청자 규모는 3배로 성장했고 최고 동시 시청자도 5만명에 달했다. 해외 시청자 비중은 50%로 글로벌에서 통하는 e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신 총괄은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다수의 인재를 발굴하고 실전 경험을 통해 역량을 끌어냈다”라며 “‘퍼스트 스트라이크’라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대회를 개최하며 발로란트 e스포츠의 청사진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팀 지원으로 합숙 환경과 최소 연봉 등을 보장했고 세계 대회 마스터스에서 누턴이 3위를 차지하는 저력도 보여줬다”라고 자신했다.

올해 발로란트 대회는 2~3월 지역별 대회 챌린저스 스테이지1을 시작으로 4월 스테이지1 상위 입상자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 스테이지1, 5~6월 챌린저스 스테이지2, 7월 마스터즈 스테이지2 순으로 진행된다. 총 2차례 진행되는 스테이지 성장에 따라 주어지는 서킷 포인트와 8월 진행되는 지역별 최종 선발전 ‘LCQ’ 성적을 기반으로 9월 발로란트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도 펼쳐진다.

한국에서는 오는 23일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이 개막한다. 참가팀은 DRX, 담원 기아, 마루 게이밍, 데스페라도, 온슬레이어스, 팀 T5, 월드게임스타, 홀리몰리 등 예선을 통과한 8곳이다. 총 상금 규모는 1억500만원, 1위 상금은 3000만원이다.

신 총괄은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의 리그로 펼쳐져 상향 평준화된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플레이오프도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변경해 누구나 2번의 기회를 부여했고 올해도 요건을 충족하는 팀에게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참가팀 선수 및 코칭 스태프가 참여해 질의 응답도 가졌다. 1부에는 담원 기아, 온슬레이어스, 마루 게이밍, 홀리몰리, 2부에는 DRX, 월드게임스타, 데스페라도, 팀 T5가 참석했다.


최고 우승 유력 후보로는 DRX가 꼽혔다. 국내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DRX와 만나 재탄생한 팀이다. 여기에 유력 선수들이 모인 담원 기아, ESC에서 이름을 바꾼 ‘온슬레이어스’도 강팀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한국 대표팀이 세계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할 저력이 있다는 의견, 신규 요원 ‘네온’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 교환 등도 이뤄졌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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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출처: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2/16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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