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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 마루 게이밍 예상준 코치 “우리의 강점, 모든 걸 퍼부을 수 있는 강심장”

관리자 조회수 1,002



마루 게이밍이 WGS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두었다. DRX와의 결승전을 앞에 두고 담원 기아와의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마루 게이밍의 예상준 코치가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21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하위권 대진 2라운드서 마루 게이밍이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마루 게이밍은 담원 기아와 결승전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승리 소감으로 “전 시즌보다 높은 등수를 목표로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이미 목표를 이루었기 때문에 너무 좋고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한 예상준 코치. 그는 오늘 WGS와의 대결과 관련해 “WGS의 전략을 보고 카운터를 친다기보다 우리의 플레이를 하려고했다”고 말한 뒤, “땅따먹기 싸움을 빠르게 가져가 상대를 압박하려고 했다”며 경기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마루 게이밍은 다양한 시도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예상준 코치는 “저번 세계대회를 보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 발로란트 메타에 더욱 어울린다고 느꼈다”며 다양한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DRX가 빈틈이 없는 팀이지만 페이퍼 렉스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지는 걸 보고 감명을 얻었다”는 생각을 덧붙였다.

예상준 코치가 생각하는 마루 게이밍의 강점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우리는 공격적인 상황에서 모든 걸 퍼붓는 강심장이다. 뒤가 없는 플레이도 과감없이 한다”고 말한 뒤, 선수들이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것 같냐는 추가 질문에 “그렇다. 있더라도 최대한 없애고 시도해보라고 얘기한다”며 팀적인 차원에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답했다.

마루 게이밍은 우승 트로피까지 두 계단을 앞에 두고 있으나, 그 상대는 담원 기아와 DRX다. 그는 “냉정하게 봤을 때 담원 기아와 DRX의 피지컬이 조금 더 위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히며 상대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저희는 전략에 자신이 있다. 전략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며 더 좋은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는 담원 기아와 DRX의 선수들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팀들의 경우 적당한 수준으로 플레이하지만 우리는 그 이상의 변칙을 보여줄 수 있다”며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예상준 코치는 담원 기아전을 앞두고 “지난번에는 아슬아슬하게 졌지만 이번에는 시원시원하게 이겨보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뒤, “항상 먼 경기장까지 와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팬분들이 선수들을 응원해주시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감사 인사를 팬들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뉴스출처 ] : https://www.fomos.kr/esports/news_view?entry_id=11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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