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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 마루 게이밍, 담원 기아 꺾고 결승 진출

관리자 조회수 1,068



6월 25일 서울 마포구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패자조 결승전이 열렸다. 하위권 대진 1라운드에서 온슬레이어즈와 2라운드에서 WGS X-IT를 꺾은 마루 게이밍은 패자조 결승에서도 담원 기아를 3:1로 승리하고 최종 결승전으로 향했다.

1세트부터 심상치 않았다. 초반 담원 기아가 5:1로 앞서가며 기세를 완전히 잡으려고 할 때, 마루 게이밍의 절약왕 승리가 분위기를 바꿨다. 'Jeong Hi'가 셰리프로 침착하게 3킬을 해냈다. 담원 기아에는 't3xture'의 제트가 에이스였다. 10라운드까지 17킬을 혼자 올리며 게임을 지배했다. 마루 게이밍은 't3xture'를 잡으면 라운드를 쉽게 가져갔다. 7점을 빠르게 올렸던 담원 기아의 라운드 스코어가 정체되고, 마루 게이밍의 깔끔한 트레이드 플레이가 효과적으로 이뤄졌다. 1세트는 마루 게이밍은 13:9 승리.

2세트는 담원 기아의 압승이었다. 1세트 후반부터 샷 감이 좋았던 'Bangnan'의 날카로움이 여전했다. 'Hate' 역시 킬 리더를 놓고 다툴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담원 기아가 2세트를 13:6으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동률을 맞췄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초반 불안했던 마루 게이밍이 3세트에서 피스톨 라운드에 승리하며 앞서갔다. 담원 기아가 3라운드를 따내며 제동을 거는 듯 했으나, 마루 게이밍이 다시 4라운드를 가져가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마루 게이밍의 엔트리 포지션 'Chibab'이 스플릿 맵을 종횡무진 휩쓸었다. 9라운드에선 'Nakji'가 사이트 수비의 교과서를 보여주기도 했다. 기세를 완전히 잡은 마루 게이밍은 3세트를 13:3으로 승리했다.

마루 게이밍에겐 매치 세트였던 4세트. 침착함을 되찾은 담원 기아가 초반 앞서가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7라운드에서 마루 게이밍이 'Moves'의 사냥꾼의 분노와 'Wix'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막힌 혈을 뚫었다. 마루 게이밍은 다양한 수비 포지션, 전략으로 담원 기아를 궁지로 몰았다. 그러나, 담원 기아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도 내주며 패색이 짙었던 담원 기아는 'Esperanza', 'exy', 'Hate'가 꾸준히 킬을 올려주며 12:12까지 따라갔다. 연장전은 혈투였다. 피투성이 싸움에서 빛난 것은 마루 게이밍의 'Wix'. A 사이트 입구에서 약간의 전진으로 1킬, 트레이드 하러 들어온 두 명을 또 잡아내며 3킬, 옆 통로로 들어오는 두 명까지 잡아내며 에이스를 기록했다. 결국, 마루 게이밍이 30라운드 끝에 16:14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뉴스출처 ] :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73369&iskin=e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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